2023년 2월 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2, 제7회에서는 1:1 데스매치 세 번째 경연이 있었습니다. 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모은 미스터트롯 2입니다. 1, 2회 데스매치에 이어 승자와 패자는 누구였는지, 얼마나 멋진 경연을 보여주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그리고 아쉽게 탈락한 후보자들 중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5인은 누구인지 공개합니다.
아직 이번주 나만의 트롯맨에게 투표 못하신 분들은 투표 먼저 하고 데스매치 결과 보러 가시겠습니다.
임찬 VS 오찬성
첫번째 데스매치는 임찬과 오찬성의 무대입니다. 두 사람 모두 샛별부에서 멋진 팀미션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데스매치에서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 운명으로 만났습니다. 임찬은 '그물'을 열창했고 오찬성은 '바보 같은 사나이'를 선보였습니다.
마스터들도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무대였다고 합니다. 결과는 9:6으로 오찬성이 승리했습니다.
정민찬 VS 마커스 강
두 번째 경연은 발레리노 정민찬과 우연이의 아들로 알려진 마커스 강의 대결입니다.
정민찬은 '빵빵'을, 마커스 강은 '빈 잔'을 선곡하여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민찬은 발레리노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커스 강은 트럼펫 연주와 함께 중후한 저음 보이스를 선보였습니다.
결과는 마커스 강이 11:4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대원 VS 고정우
세 번째 무대는 트롯파이터 이대원과 24살 같지 않은 감성의 소유자 고정우의 대결입니다. 이대원은 '빗물'을 노래하며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를 함께 선물해 주었습니다. 고정우는 '안 돼요 안돼'를 고정우만의 한 맺힌 목소리로 잘 풀어냈습니다.
마스터들의 선택은 12:3으로 고정우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황민호 VS 박건우
데스매치 네 번째 무대는 미스터트롯 2 최연소 참가자 황민호와 근육질맨 박건우의 무대입니다.
황민호가 선택한 노래는 '천년바위'로 열 살 소년이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박건우는 장민호 노래인 '정답은 없다'를 선보이며 EDM을 접목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결과는 15:0 몰표로 황민호의 완승이었습니다.
송민준 VS 안성준
다섯 번째 대결은 꽃선비 송민준과 우승부 리더 안성준의 대결입니다.
송민준은 조항조의 '정녕'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표현했고, 안성준은 나훈아의 '몰라'를 부르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과 흥의 대결로 불리며 마스터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는데 13:2로 몰표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며 송민준이 승리했습니다.
안성훈 VS 박서진
여섯 번째 매치는 모두를 놀라게 한 안성훈과 박서진의 대결입니다. 대결 상대로 박서진을 지목한 안성훈에게 모두들 왜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느냐 한 마디씩 했지만 빅매치인 만큼 두 사람의 무대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정통트롯 강자 안성훈은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박서진은 '떠나는 임아'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마스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발표된 결과는 13:2로 안성훈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성리 VS 강대웅
일곱 번째 데스매치는 아이돌부의 성리와 현역부 강대웅의 경연입니다.
성리가 선곡한 곡은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로 감성을 가득 담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강대웅은 '가슴 아프게'를 절절함을 전해주었습니다.
저승사자 박선주 마스터는 두 사람 무대가 모두만족스럽지는 않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9:6 막상막하로 성리가 승리했습니다.
박세욱 VS 길병민
여덟 번째 매치는 로열성대들의 대결 박세욱과 길병민의 무대입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박세욱이 선택한 곡은 '마지막 잎새'로 감성황제란 별명이 잘 어울리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성악황태자 길병민은 '여백'을 부르며 본인만의 색깔을 전달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한 표 차이 8:7로 길병민이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오주주 VS 한태이
아홉 번째 라운드는 오주주와 한태이의 대결무대입니다.
오주주는 '시치미'를 간드러지게 부르며 선공을 했고, 한태이는 '벤치'를 부르며 무용수와 함께 농염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13:2로 한태이가 승리했습니다.
선율 VS 임채평
데스매치 마지막 라운드는 선율과 임채평의 경연입니다. 선율은 진성의 '님의 등불'을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화했고, 청춘 보이스 임채평은 장윤정의 '이정표'를 열창하며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마스터 결과 14:1이라는 몰표차로 선율이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미스터트롯 2, 제7회 1:1 데스매치 경연 소식이었습니다. 탈락자도 점점 늘어나면서 진선미를 위한 치열한 무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 데스매치 1, 2회에도 참가자들의 엄청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미리 보는 우승 전이라고 불렸던 진들의 경연, 진욱과 박지현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봤는데 1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한 트롯맨들 중 패자부활전을 통해 살아남은 5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자, 여러분들만의 트롯맨은 누구인가요? 지난주에는 누가 투표왕이 되었을까요? 끝까지 나만의 트롯맨을 응원해 봅시다.